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역대 흥행 2위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주말(10일~12일) 53만6,4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살목지’의 첫 주말 스코어는 2019년 ‘변신’(57만1,901명) 이후 호러 장르 개봉 주 주말 최고 기록이다. 2021년 ‘랑종’의 첫 주말 스코어인 30만5,151명도 넘어섰다.
지난 8일 1위로 데뷔한 뒤 5일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특히 지난 주말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 수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극장가 새로운 흥행 강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4,039명으로 손익분기점(약 80만명)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예매율 역시 13일 오전 기준 정상을 달리고 있어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였다. 27만4,733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고 누적 관객 수 204만1,52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개봉 26일 차인 지난 12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왕과 사는 남자’가 자리했다. 17만5,342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 1,639만7,347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4일 개봉해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67일째인 지난 11일 영화 ‘극한직업’(2019)의 최종 관객수(1,626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약 84만명 수준에 머물렀던 관객 수는 약 111만명까지 늘어나며 27만 명가량 증가했다. 상위권 작품들이 관객을 끌어모으며 극장가 전반의 관객 규모도 함께 확대된 흐름이다.
|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총 관객 수 및 매출액(일별) | |
|---|---|
| 2026.04.13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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