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했다간 지옥을 보게 될 것"…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아스널 사령탑 향한 엄중 경고 '수비 축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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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옥이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한 가지 조언을 건넸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패 우승 이후 PL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22년 만의 왕좌 탈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위기가 찾아왔다. 아스널은 지난 11일(한국시각) AFC 본머스와의 PL 32라운드 홈경기서 1-2로 패배했다. 반면, 2위 맨체스터 시티는 13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승점 70점으로 1위, 맨시티는 승점 64점으로 2위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두 팀은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0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만약, 맨시티가 홈에서 아스널을 꺾는다면,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차는 3점 차가 된다. 아스널은 맨시티 원정에서 반드시 패배만은 면해야 한다.

미켈 아르테타./게티이미지코리아

퍼디난드는 13일 자기 유튜브 채널인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츠'를 통해 아스널에 경고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경기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지난번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에서의 리버풀처럼 가서 내려앉는다면, 그곳은 지옥이 될 것"이라며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식으로 리그 우승을 할 수 있겠는가?"고 말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24실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소 실점 팀이다. 최다 득점팀은 맨시티다. 63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최다 득점 2위(62골)이며, 맨시티는 최소 실점 2위(28실점)이기도 하다.

퍼디난드는 "맨시티가 모든 패스 경로를 차단하고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방식은 매우 위협적이다"며 "본머스가 전방에서 맨시티와 똑같은 방식으로 4명을 배치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패스 경로를 차단해 아스널이 롱볼을 차게 만들거나 약간 당황하여 공을 넘겨주게 만드는 데 탁월했다"며 "그것이 청사진일까? 본머스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복사했다. 아르테타와 그의 팀은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다. 적어도 선수들을 독려하고 강하게 부딪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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