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의 600파운드 인생(My 600-Lb. Life)'의 출연자 돌리 마르티네즈가 향년 3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마르티네즈의 언니 린지 쿠퍼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돌리는 매우 밝은 성격을 지녀 웃음과 친절 그리고 사랑 넘치는 마음으로 어떤 공간이든 환하게 만들 수 있었다"며 "모든 사람이 특별하다고 느끼게 하는 힘이 있었고 그 따뜻함은 우리 곁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에 남겨진 우리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만, 그가 이제 하늘에서 아버지와 다시 만났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 그 재회의 기쁨이 얼마나 클지 상상해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편히 쉬어, 돌리. 너는 언제나 사랑받을 것이고 언제나 그리울 것이며 결코 잊히지 않을 거야"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사인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쿠퍼는 하루 전 여동생이 "병원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마르티네즈는 음식 중독과의 싸움을 기록한 TLC 프로그램 '나의 600파운드 인생' 시즌 10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출연 당시 그는 산소 보조 장치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정신 건강 문제도 겪고 있었다. 방송 말미까지 체중 감량 수술 승인을 받지는 못했으나 593파운드(약 271kg)였던 몸무게에서 40파운드(약 18kg)를 감량하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도 비만 환자들의 1년간의 삶을 조명하는 '나의 600파운드 인생' 시리즈는 안타깝게도 그간 여러 출연자의 사망 소식이 이어져 왔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6월에는 치킨 식당에서 노래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래리 마이어스 주니어가 49번째 생일을 맞은 지 3일 만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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