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핑키 업(PINKY UP)"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새끼손가락을 치켜들자 전 세계에서 모인 음악 팬들이 하나 되어 열광했다. 매년 약 30만 명이 찾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현장에서다.
'매 순간을 강렬하고 거침없이 살겠다'는 자신감을 상징하는 KATSEYE의 이 동작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여기에 헌트릭스(HUNTR/X)와 함께한 깜짝 컬래버 무대까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KATSEYE는 11일(한국시간) 미국 California주 Indio에서 열린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하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 올랐다. 이들은 전날 발표한 신곡 'PINKY UP'을 시작으로 약 45분간 총 11곡의 무대와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우리가 마침내 코첼라에 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친다. 여러분이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대는 시작부터 끝까지 하이라이트의 연속이었다. 'Debut', 'Gameboy', 'Internet Girl', 'Gabriela', 'Gnarly'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화려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진심 어린 메시지도 전했다. 멤버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남들이 시키는 대로만 가지 않는 용기 있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라고 말하며 'My Way' 무대를 꾸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K-팝을 기반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두 팀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 것.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실제 멤버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 이재가 등장해 KATSEYE와 함께 'GOLDEN' 합동 무대를 펼쳤다. 원곡보다 다소 느린 템포로 편곡된 무대는 선율과 화음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멤버들은 서로 눈을 맞추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직후 SNS에는 KATSEYE를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팬들은 "충격적이고 황홀한 퍼포먼스였다", "올해 코첼라 최고의 퍼포머는 캣츠아이다",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 에너지가 돋보인다", "캣츠아이는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