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55경기 진행했는데'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1324만명 페이스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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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만원 관중이 응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BO리그가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 심지어 이번에는 추이가 더 가파르다.

KBO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가 10일 열린 잠실, 고척, 수원, 대전, 대구 경기에 총 9만 1459명이 입장하며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오늘 경기까지 누적 관중 101만 1465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소 경기인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25시즌에 기록한 60경기다. 오늘 55경기 만에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을 5경기 앞당겼다.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중 돌파 신기록도 세워졌다. 3월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4일 만에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해 종전 최단 기록이었던 지난 시즌의 16일을 이틀 앞당겼다. 프로야구 최초로 1200만 관중 돌파(최종 1231만 2519명)에 성공한 지난 시즌보다 빠른 추세로 관중을 불러 모으는 중이다.

페이스가 무시무시하다. 총 720경기 중 총 7.64%만 진행했을 뿐이다. 산술적으로 1324만 996명이 들어온다는 계산이 나온다.

개막전부터 10만 5878명이 입장해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으로 시작한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55경기 기준) 누적 관중이 4% 증가했다. 평균관중도 지난해 1만 7876명에서 1만 8390명으로 늘어 마찬가지로 2.89%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구단별로는 LG가 14만 1872명을 기록해 총 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삼성이 14만 226명을 기록해 나란히 14만 관중을 넘어섰다. 뒤이어 SSG가 12만 93명, 한화가 10만 2000명, 롯데가 10만 1291명, 두산이 10만 1146명으로 총 6개 팀이 1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평균 관중에서도 LG가 2만 3645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이 2만 3371명, 롯데가 2만 258명, 두산이 2만 229명으로 총 4개 팀이 평균 관중 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누적 관중 증가율에서는 43%의 증가 폭을 기록한 키움이 1위를 기록했다. KT가 22%로 뒤를 이으며 관중 몰이에 나서고 있다.

2026 신한 SOL KBO 리그가 앞으로 더 포근해진 날씨 속에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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