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투수 워밍업 시간이 길다고 항의한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행동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하루 뒤 새 국면을 맞았다.
미국 팟캐스트 파울 테리토리는 10일(한국시각) SNS에 다시 한 번 이 장면을 다뤘다.
게스트로 출연한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가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그는 "취재를 통해 얻은 '진실'"이라며 "스프링어는 전혀 불평을 하지 않았다. 오타니가 이닝 사이에 통상적인 2분 이상의 시간을 부여받는 것에 대해 (주심에게) 직접 가서 설명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프링어는 단지 설명을 원했을 뿐이다. 크게 소란을 피울 만한 일이 아니다"라며 논란이 가라앉길 바랐다.
당시 경기 해설을 맡았던 조 시달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격분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상황은 이랬다. 오타니는 1회초 공격을 마치친 뒤 투수 등판을 준비했다.
2루까지 진루해 있었던 오타니였기에 이닝이 끝난 후 다시 더그아웃으로 돌아와야 했고, 장비를 풀고 투수 모자와 글러브를 챙겨 마운드에 오른 뒤 연습 투구를 했다. 보통의 투수라면 이닝이 끝나자마자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다른 투수들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때문에 오타니에겐 일반적인 공수 교대 시간인 2분보다 더 긴 시간이 주어졌다.
이 부분이 스프링어에게는 불만이었는지 주심에게 다가가 오타니를 가리키며 무언가 항의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를 본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불만 섞인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후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오타니 특혜 논란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하지만 하루 뒤 다른 사실이 밝혀졌다. 스프링어가 불만을 제기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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