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 도입과 해외 진출을 앞세워 디저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투썸플레이스는 연내 뉴욕 기반 아이스크림 ‘밴루엔’의 국내 1호점을 선보이고, 미국 1호점 개설도 추진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밴루엔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2008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출발한 밴루엔은 인공 첨가물을 최소화한 아이스크림과 비건 제품군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데어리 프리’ 라인업을 앞세워 국내 ‘헬시 디저트’ 수요를 겨냥한다.
이번 도입은 투썸플레이스가 추진해 온 ‘디저트 특화 전략’의 연장선이다. 프리미엄 디저트를 중심으로 커피와 음료 전반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브랜드 협업으로 차별화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적에서도 성과로 이어졌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 5824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12%, 11% 증가했다.

소비자 매출은 1조874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어섰고,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은 7%를 기록했다. ‘스초생’ 등 시그니처 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연구개발(R&D) 강화가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로 시그니처 케이크와 과일생·말차 기반 디저트 확대에 힘입어 신제품 매출은 22%, 디지털 채널 매출은 33% 증가했다.
가맹점 지원도 강화했다. 광고·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소통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점포당 평균 매출은 8.3% 늘었다.
외형 성장도 이어졌다. 지난해에만 117개 매장을 신규 출점하며 전국 1729개 매장을 확보했다.
문영주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과 가맹점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밴루엔 도입을 통해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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