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킨다"…서산시, 어린이시설 종사자 응급처치 교육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 가운데 학원과 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부터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소아 대상 심폐소생술(CPR), 기도 폐쇄 대응 방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실습 교육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심폐소생술 실습에서는 교육용 마네킹과 연동된 모니터를 통해 압박 깊이와 속도 등 수행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 같은 교육은 법정 의무사항이기도 하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실습 교육이 필수로 포함된다.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교육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산시는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을 시작으로 7월·8월·9월·10월에도 추가 교육을 진행해 더 많은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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