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5일 개최한다.
재경위는 여야 합의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신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가족 관련 사항, 통화정책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집중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 재산으로 총 82억4102만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45억7472만원(55.5%)이 해외 금융 자산과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국내에는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언주로 아파트(15억900만원)와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종로구 신문로 오피스텔(1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자산 구성과 관련해 외환당국 수장 후보자가 환율 변동에 따라 자산 가치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보유한 점은 적절성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가족 관련 검증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배우자는 미국 국적, 장남은 영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역 문제 등도 함께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외환시장 안정 의지와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신 후보자에 대해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통찰과 통화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국제 감각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창용 현 한은 총재의 임기는 이달 20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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