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LAFC)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매미)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LAFC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의 BMO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올랜도 시티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에서 6-0으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반 7분에 패널티 박스 안 오른쪽에서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데니스 부앙가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의 도움 적립은 계속됐다. 전반 28분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40분에는 손흥민의 컷백을 팔렌시아가 득점으로 이어가며 전반전에만 4개의 도움과 자책골 유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슈팅 4개를 시도한 손흥민은 주중에 펼쳐질 크루스아술전을 대비해 후반 13분에 일찍이 교체되며 휴식을 가졌다.
경기 후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가 매 경기 득점을 할 필요는 없다. 지금처럼 팀을 도와야 한다"라며 "그가 매 경기 5골을 기록할 거라 생각한다면 그건 망상이다. 나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칭찬을 남겼다. 득점은 없지만 손흥민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올시즌 10개로 도움 1위에 오른 손흥민은 MLS 역사상 두 번째로 전반전에 4개의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최초의 기록은 메시가 보유하고 있었다. 메시는 지난 2024년 뉴욕 레드불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무려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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