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영업 외 비용의 급증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의 지난해 매출액은 9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9.5%(841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1.4%(254억원) 늘어난 2482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와 골프장 운영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당기순손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2024년 79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30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적자 전환 원인은 기타비용과 금융비용의 증가다. 특히 기타비용이 전년 333억원에서 1918억원으로 6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종속기업투자주식손상차손(1781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융비용(1867억원)과 법인세 비용(476억원)이 함께 증가하며 순이익을 끌어내렸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리조트 본업의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은 개선됐으나, 자회사 지분가치 평가에 따른 손상차손과 이자 비용 등 외부 요인이 반영되며 장부상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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