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후계자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추천했다.
영국 '더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후계자로 또 다른 페르난데스라는 포르투갈 미드필더를 구단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직후부터 날카로운 킥력과 정교한 침투 패스를 과시하며 단숨에 맨유의 에이스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여름, 페르난데스가 맨유와 결별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구애는 물론, 파리 생제르망(PSG)과 바이에른 뮌헨도 그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에이스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후계자를 찾고 있다. '더 선'은 "맨유는 주장 브루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며,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마테우스가 후보 명단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전천후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삼으면서도 공수 양면에서 완성도 높은 기량을 갖췄다.
스포르팅 유스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을 거쳐 올 시즌 웨스트햄에 합류했으며, 31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페르난데스는 그를 자신의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직접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페르난데스는 1순위 영입 대상은 아니지만, 맨유가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590억원) 규모의 빅네임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명한 두 번째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입전은 치열할 전망이다. 매체는 "맨유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도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페르난데스를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