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2나노·6G 시장 개화 '직수혜' 속 테스트 소켓 시장 '독주'…"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6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주요 고객사들의 2나노 AP 도입 및 인공지능(AI)·6G발 테스트 소켓 수요 폭발 등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어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2406원에 경쟁사인 ISC와 윈웨이(Winway)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69.83배를 적용, 기존 6만9000원에서 17만원으로 약 146% 상향 조정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역성장 우려로 인해 주가 조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엔드 스마트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은 상대적으로 가격 흡수력이 높아 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을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으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동사의 매출 대부분은 연구개발(R&D)용 테스트 소켓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짚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 늘어난 1046억원, 37% 성장한 477억원이다.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신모델 판매량 호조와 자체 칩 개발 기조가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2% 상승한 4550억원, 22% 증가한 2153억원으로 바라봤다. 

올해 주요 고객사들의 2나노 기반 AP 도입과 함께 WMCM(Wafer-Level Multi Chip Module) 패키징 등 신규 패키징 기술 채택이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선단공정 기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반도체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점쳤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구조적 성장이 돋보인다. 에이전틱 AI(Agentic AI) 확산으로 추론 중심의 워크로드가 증가하면서 고속·초저지연 반도체 수요가 구조적으로 팽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반도체 개발 수요 확대와 테스트 요구사항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동사는 강력한 미세 피치(Pitch) 대응력을 무기로 업계 내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기에 6G 인프라 도입 시기가 점진적으로 앞당겨질 경우, 초고속·초저지연 환경을 요구하는 반도체 개발 수요가 폭증하며 동사의 성장 모멘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칩의 발열, 고속 전송, 신호 무결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엄격해짐에 따라 열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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