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감편·단항 대란에도… 파라타항공 “4∼5월, 전 노선 정상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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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이 4월과 5월 운항 예정인 항공편 모두 기존 스케줄대로 정상운항할 것임을 밝혔다. / 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이 4월과 5월 운항 예정인 항공편 모두 기존 스케줄대로 정상운항할 것임을 밝혔다. / 파라타항공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항공업계가 최근 국제유가 및 달러 환율 급등으로 ‘비상경영’을 잇따라 선포하며 항공편 운항을 줄이고 있다. 이와 달리 파라타항공은 4∼5월 운항 예정인 항공편들을 모두 정상 운항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국내 항공업계는 최근 미국·이란 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가뜩이나 고환율 양상이 지속되고 있던 가운데, 유가까지 급등하며 비용 부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이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까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이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노선 일부를 축소하고 나선 바 있는데, 대형항공사(FSC)도 버티지 못한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중국 옌지·창춘·하얼빈, 캄보디아 프놈펜 등 일부 노선 운항을 감편하고 나선 상태다.

다만 이와 달리 파라타항공은 4∼5월 운항 스케줄을 변동 없이 정상 운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3일 파라타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4∼5월 운항 안내를 전했다. 해당 공지에서 파라타항공 측은 “2026년 4월과 5월 전 노선을 계획대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고객과의 약속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이미 약속드린 운항 일정의 신뢰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 노선의 운항을 계획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예약된 항공편은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이나 정비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운항할 예정이며 변동 사항 발생 시 사전 안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파라타항공은 고객과의 약속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신뢰 위에서 시작되는 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파라타항공이 운항 중인 노선은 국내선 △김포·양양∼제주, 국제선은 △일본 도쿄·오사카 △베트남 나트랑·다낭·푸꾸옥 5개 노선이 있다. 상반기 중 A330 기재 1대를 추가 도입하고, 오는 7월에는 일본 삿포로와 베트남 하노이 노선도 취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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