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국가대표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곧 차기 정식 감독을 결정할 예정이며 나겔스만과 공식적으로 접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겔스만은 28살의 어린 나이에 호펜하임 지휘봉을 잡아 지도력을 인정받은 천재 감독이다. 라이프치히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까지 올랐으나,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2022-23시즌 팀을 떠난 바 있다.
이후 2023년 9월 독일 국가대표팀에 부임해 유로 2024를 소화했으며, 독일축구협회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다가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참가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나겔스만이 올여름 독일 대표팀을 떠나 맨유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으로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으며, 대런 플레처 감독대행을 거쳐 현재 마이클 캐릭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긴 상태다.
캐릭 임시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등극,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하다.

이에 캐릭의 정식 감독 승격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최근 나겔스만의 부임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나겔스만이 맨유의 감독 후보 명단에 올라있고 협상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맨유 경영진은 감독직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독일 대표팀에 집중하고 있지만 EPL 감독직에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왔다. 맨유 부임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나겔스만이 올여름 EPL에서 고려할 만한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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