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현준의 만우절 거짓말이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신현준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절친 배우 정준호를 언급한 게시물을 올렸다. 영화 '현상수배'의 티저 예고편과 함께 "정준호가 소중히 모은 30억을 제 영화에 투자해주었습니다. 준호도 아이들이 어립니다. 무조건 잘되어야 합니다. 준호야 고맙다. 흥행으로 보답할게"라는 글을 덧붙였다.
게시물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찐친이면 이 정도는 돼야 한다"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30억이나 투자했다니 만우절 농담 아니냐", "찐친이라 진짜인지 가짜인지 더 헷갈린다"는 의구심 섞인 댓글이 줄을 이었다. 연예계 대표 앙숙이자 절친인 두 사람의 평소 관계를 잘 아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 조합이면 진짜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까지 나오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는 신현준이 벌인 깜짝 만우절 농담으로 밝혀졌다. 영화 관계자는 "신현준 배우가 개봉을 앞두고 만우절을 맞아 올린 유쾌한 글"이라며 해프닝임을 확인해 주었다. 실제로 정준호는 이번 영화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물심양면으로 신현준을 응원해왔으며, 신현준은 이에 대한 고마움을 만우절이라는 기회를 빌려 재치 있게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커진 화제에 신현준 본인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신현준의 이번 소동으로 주목받은 영화 '현상수배'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범죄자 '철구' 때문에 소동에 휘말린 소시민 '현준'이 경찰과 공조해 벌이는 도플갱어 공조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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