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프로포폴을 부적절하게 취급한 의료기관 17개소를 적발해 수사를 병행하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포폴 공급량과 재고량이 많은 의료기관을 선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 유형은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 위반 14건, 저장시설 점검부 관리의무 위반 6건, 시스템상 재고량과 실제 재고량 불일치 9건 등이다. 특히 재고량 불일치가 확인된 9개소에 대해서는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현재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피부·성형 시술 중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오남용 여부와 취급내역 보고 적정성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불법 유출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는 국민신문고와 식약처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와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과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