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공포", 척 노리스 사망에 유언비언 난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척 노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액션 스타 척 노리스(Chuck Norris)가 별세한 가운데 AI로 생성된 유언비어가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최근 척 노리스의 사망 경위와 건강 이력, 주변 인물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AI 생성 영상 및 게시물이 다수 유포되고 있다.

앞서 유족 측은 지난 3월 20일 척 노리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구체적인 상황은 비공개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고인은 사망 전 하와이 카우아이에서 의료 응급 상황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식 사인이 발표되지 않은 점을 악용해 과거 병력을 조작하거나 가족 관계를 왜곡하는 AI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유족 측은 “가족이나 공식 대변인을 통해 확인된 정보가 아니라면 어떤 내용도 믿거나 공유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불과 사망 약 2주 전인 3월 10일, 척 노리스는 자신의 86번째 생일을 맞아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하와이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 영상을 공개하며 “나는 늙지 않는다. 그저 레벨 업할 뿐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척 노리스는 시대를 풍미한 액션 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맹룡과강' 스틸컷./영화사

그는 1972년 영화 '맹룡과강'에서 전설적인 배우 이소룡과의 대결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이후 1980년대 '델타 포스', '대특명', '매트 헌터' 시리즈 등을 통해 독보적인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분노의 보안관'(1982), '고독한 늑대'(1983), '사일런스'(1985)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된 CBS 드라마 '워커, 텍사스 레인저'에서 코델 워커 경사 역을 맡아 특유의 회전 발차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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