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뽀뽀까지?"…부모들 멘붕 온 '요즘 연애 현실' [부모의 첫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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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EBS '부모의 첫 성교육'이 지난주 첫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이지혜와 샘 해밍턴을 중심으로, 구독자 58만 명을 보유한 육아 유튜버 '종지 부부(장은지, 채종태)', 성교육 전문가 배정원 교수, 소아정신과 전문의 조성우 원장이 함께하는 본격 성교육 토크쇼다.

두 번째 방송의 주제는 바로 '연애'. 요즘 아이들의 첫 연애 시작 나이는 평균 11.6세로 알려지며,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과연 아이의 연애를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할까. 프로그램은 이 현실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초등학생도 연애? 부모들의 솔직한 고민

"초등학생은 연애하면 안 되나요?", "제가 먼저 고백했어요!"

아이의 한마디에 부모의 시간은 멈춘다. 단순한 호감일지, 사랑의 감정이 시작된 것인지 혼란스러운 순간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초등학생의 연애를 두고 부모 6인의 솔직한 의견이 공개된다. "아직은 친구 관계일 뿐"이라는 신중한 입장과 "감정을 배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개방적인 시선이 팽팽하게 맞서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의 연애 이면에 숨겨진 의외의 진실과 속마음까지 함께 조명한다. 낯설게 느껴지는 아이의 감정, 어디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연애'라는 틀로만 보지 마세요

아이의 연애 소식을 들었을 때 부모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MC 이지혜는 현실적인 상황극을 통해 4가지 부모 유형을 보여주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끌어낸다. 여기에 출연한 부모들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선을 더한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관계를 단순히 '연애'라는 틀로 규정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처음 마주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스킨십,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핵심은 '경계 교육'

아이들의 연애에서 부모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순간은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온다. "손잡아 봤어요", "뽀뽀해 봤어요!" 아이들의 솔직한 고백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이와 함께 "스킨십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던져진다. 전문가들은 '금지'보다 중요한 것은 '경계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나라는 인식, 원치 않을 때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상대의 마음을 묻고 기다리는 태도.

이러한 요소들이 아이들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아이보다 한 걸음 앞서 배우는 부모들의 성교육 지침서. EBS '부모의 첫 성교육' 2화 '두근두근 우리 아이 연애' 편은 오는 6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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