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타순에서 고민이 여실히 드러났다.
키움은 4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2차전을 치른다.
트렌턴 브룩스(1루수)-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김건희(포수)-추재현(우익수)-박찬혁(좌익수)-어준서(유격수)-박한결(2루수)-최재영(3루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김건희는 2025년 9월 24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 이후 189일 만에 4번으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배동현이다. 1998년생 오른손 투수로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에 앞서 2차 드래프트로 키움에 둥지를 틀었다. 통산 성적은 21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4.71이다.
1767일 만에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21년 5월 29일 대전 SSG 랜더스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베테랑' 최주환이 아프다. 최주환은 왼쪽 종아리 불편함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팀이 3연패에 빠졌다. 통산 1300안타를 친 경험이 필요한 상황이라 더욱 아쉽다.
경기 전 설종진 감독은 "시범 경기 때 선발이나 중간 투수들이 잘해줘서 기대를 했는데, 중간 투수들 실점이 많다 보니 거기에 고민이 있다"고 현재 상황을 돌아봤다.
마무리가 최고 문제다. 설종진 감독은 "가나쿠보 유토는 오늘 중간으로 나간다. 오늘은 (김)재웅을 마무리로 생각하고 있다"며 "(김)성진이도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어서 (유토까지) 세 명이 (마무리)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 일단 (김) 재웅이가 마무리 경험이 있어 먼저 이용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최주환에 대해서는 "종아리 쪽에 근육통이 있어서 오늘까지는 나오기 힘들다. 나오게 되면 후반에 대타 정도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2경기 연속 '리드오프' 브룩스가 출격한다. 28-29일 한화와 2연전은 이주형이 1번으로 출전했다. 리드오프 외국인 타자는 적지 않았지만, 1루수 외국인이 1번으로 나서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에 대해 "최적의 타순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브룩스는 장점이 선구안이다. 장타보다는 많이 살아 나가는 게 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설종진 감독이 생각하는 브룩스의 최적 위치는 어디일까. 사령탑은 "2번이다. 이주형이 컨디션이 안 좋아서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이주형이 자기 페이스대로 간다면 1번이고, 브룩스를 2번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