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망치고"…조갑경, 전 며느리 폭로 속 오늘(1일) '라스' 출연 강행 [MD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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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 MBC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홍서범, 조갑경의 전 며느리 A씨가 조갑경의 방송 출연에 분통을 터트렸다.

A씨는 1일 자신의 SNS에 "당신들 잘못했잖아. 무시했잖아. 이제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나?"라며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길. 진작에 말 한마디라도 하지 그랬나. 그랬다면 내 화가 조금은 누그러졌을 텐데 본인들이 일 키우지 않았나. 방송에 나오는 모습 또 봐야 한다.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서 산다"고 적었다.

A씨는 전날에도 "한 사람 인생 망치고, 가정이 망가지고 도움 요청할 때 방관하고 무시했다. 죽어가는 사람 무시하며 아무것도 모른 척 방송에 나온 죗값이다"라며 "앞에서는 국민 사과, 뒤에서는 그 아들이 법으로 대응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다. 여론 난리 나니 밀린 양육비 주겠다며 준비서면 왔다. 억울하다. 도와달라고 목이 터져라 죽어라 요청해도 묵인하지 않았냐"라고 홍서범, 조갑경 부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조갑경은 이날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관련 이슈를 인지하고 일부 편집을 진행했지만, 조갑경의 출연 분량이 전면 삭제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갑경, 홍서범

A씨는 임신 중 홍서범, 조갑경 아들 B씨의 외도 문제로 이혼했다. 대전가정법원은 지난해 9월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B씨가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으며, 자녀가 성년에 이를 때까지 매월 80만 원의 양육비 지급도 명령했다.

B씨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A씨는 상간녀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해 위자료 2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B씨로부터 양육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으며, 전 시부모와의 소통 역시 원활하지 않다고 주장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홍서범, 조갑경은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실관계를 떠나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 저희 부부는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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