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의회가 운영하는 청사 내 전시공간 다움아트홀에서 4월 한 달간 박미순작가의 개인전 '물 위에 머문 몽돌'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이며 다듬어진 몽돌을 소재로 한 수채화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연이 만들어낸 형상과 시간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이 소개된다. 작가는 몽돌의 둥글고 매끄러운 형태에 주목해 자연물이 지닌 시간의 흐름과 삶의 의미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전시 작품들은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감을 바탕으로 여러 번 색을 덧입히는 기법을 활용해 몽돌의 질감과 미세한 균열, 물에 젖어 반짝이는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 속 몽돌은 고요히 놓여 있지만, 그 안에는 바다의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낸 시간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박미순 작가는 현재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예술 전공 철학박사(Ph.D.) 과정을 밟고 있으며, 202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몽돌과 꽃을 주요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미술대전과 도솔미술대전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수채화협회와 한국미술협회아산지부 회원으로 창작 활동과 함께 문화예술 교육 현장에서 수채화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몽돌이 품고 있는 시간의 이야기가 전시를 찾는 도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움아트홀은 충남도의회 청사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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