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칠성음료 부지를 2805억원에 매입하며 본격적인 부동산 개발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완공 이후 약 10년 만의 개발 사업 복귀다.
매입 부지는 양평동5가 119번지 일대 2만 1,217㎡(약 6400평) 규모다.
롯데물산은 시그니엘 레지던스 등 고급 주거 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부지의 최적 개발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9호선 선유도역 역세권에 올림픽대로와 인접한 교통 요지로,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이자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용적률 200%를 적용받아 통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개발이 유력한 지역이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0.3%, 40.0% 성장했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공실률 0%대 유지 등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확보한 자금력을 이번 개발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자산을 발굴하는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번 매입 부지의 최적 개발안을 검토 중이며, 지역사회·인허가 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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