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km KKKKKKK에 KS 준우승팀 속수무책, 15억이 아깝지 않다…전직 다저스맨과 약속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간다"

마이데일리
KT 위즈 보쉴리./KT 위즈KT 위즈 보쉴리./KT 위즈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는 팀의 승리를 위해서다."

KT 위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가 아름다운 KBO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보쉴리는 3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고 구속은 148km가 나왔다.

큰 위기는 없었다. 1회부터 타선이 득점을 내면서 힘을 내줬다. 5회까지 삼자범퇴 이닝은 없었지만, 그래도 실점 없이 5이닝을 채우며 KT 벤치의 운영에 힘을 더했다. KT는 이날 9-4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보쉴리는 아쉬운 부분을 먼저 짚었다. 그는 "볼넷 2개 나온 것이 매우 아쉽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에 볼넷을 줬다는 점이 다음 경기 대비한 보완점이라고 생각한다. 타자들 또한 내 승리를 도와주기 위해 점수를 많이 내준 점도 감사하게 생각난다"라고 이야기했다.

KT 위즈 보쉴리./KT 위즈

이어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내가 원하는 구종을 원하는 로케이션에 던졌다는 점에서 제구력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보쉴리는 지난해 11월 KT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템파베이 레이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28경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 50승 38패 평균자책점 4.31이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 개막전 로스터에 들었던 맷 사우어와 KT 우승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사우어도 3월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보쉴리는 "사우어에 이어 나도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가 온 이유는 오직 팀의 승리를 위해서이다. 올해 목표도 팀이 한국시리즈에 가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도록 만드는 것이다"라며 "나도 스타트를 잘 끊었고, 사우어와 좋은 친구이자 동료, 때로는 경쟁자로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KT 위즈 보쉴리./KT 위즈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선발 사우어가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마이데일리

이강철 KT 감독은 "데뷔전을 치른 보쉴리가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 승 축하한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148km KKKKKKK에 KS 준우승팀 속수무책, 15억이 아깝지 않다…전직 다저스맨과 약속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