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과 최정은 최선을 다해 뛰었고 최재영은 잘 잡고 자빠졌다→SSG 9-3 완승으로 개막 3연승 질주→김재환 쐐기 스리런포 포함 4타점→키움 개막 3연패[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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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시범경기. SSG 김재환이 1회말 1사에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한유섬과 최정은 최선을 다해 뛰었다. 베테랑들의 질주에 SSG 랜더스가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9-3으로 완승했다. 개막 3연승했다. 키움은 개막 3연패.

2025년 10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SSG의 경기. SSG 한유섬이 8회말 2사 1루에서 안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양팀 선발투수는 잘 던졌다.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포심 최고 153km에 투심도 150km까지 나왔다. 스위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었다. 키움 네이선 와일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포심 최고 146km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키움은 2회초 임지열의 좌중간안타와 상대 폭투, 박찬혁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어준서의 빗맞은 타구가 우중간에 떨어지면서 먼저 점수를 올렸다. 3회초에는 최재영과 안치홍의 우전안타와 김건희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이주형의 빗맞은 3루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SSG는 4회말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좌중월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계속된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키움도 6회초 2사 3루 찬스를 놓쳤다. SSG는 베니지아노를 빼고 이로운을 넣어 위기를 잘 극복했다.

SSG는 6회말에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에레디아의 좌전안타, 최정의 좌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김재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루서 한유섬의 타구를 2루수 최재영이 기가 막히게 걷어냈다. 그러나 송구 자세를 잡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자빠졌고, 다시 일어나 송구한 사이 한유섬이 먼저 1루를 밟았다. 그 사이 2루 주자 최정이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해 역전 결승득점을 올렸다. 키움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원심이 바뀌지 않았다.

키움은 7회초 2사 후 리드오프로 나선 브랜턴 브룩스가 우측에 단타를 치고 2루 점유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그러자 SSG는 7회말에 도망가며 승부를 갈랐다. 안상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상대 폭투에 이어 박성한이 도망가는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계속해서 에레디아가 3루 땅볼을 쳤다. 박성한이 2루에서 아웃된 사이 1루를 밟았다. 최정은 유격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날리고 1루에서 세이프 됐다. 후속 김재환이 SSG 이적 후 첫 홈런을 쐐기 좌월 스리런포로 장식했다.

끝이 아니었다. SSG는 고명준의 좌중간안타, 한유섬의 볼넷에 이어 최지훈이 2루 땅볼로 출루했다. 2사 1,3루서 최지훈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키움 김건희의 2루 송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오태곤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안상현과 박성한의 연속 볼넷으로 또 추가점을 올렸다.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시범경기. SSG 최정이 2회말 2사 만루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키움은 와일스가 내려간 뒤 불펜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개막 3연패를 당했다. 9회초 박찬혁의 중전안타, 상대 실책, 최재영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서 브룩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패와 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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