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부상+엄상백 헤드샷 퇴장-노시환 5삼진' 한화 승승승 실패, 강백호 더비 첫판 내줬다…ML 28G 외인 KKKKKKK 데뷔승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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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 보쉴리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KT의 시범경기에서 5회초 키움 김건희의 사과에 답하고 있다./마이데일리KT 위즈 장성우./KT 위즈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KT가 3연승을 달렸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에서 9-4 승리를 가져왔다. KT는 개막 3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케일럽 보쉴리.

KT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3루, 안현민 타석에서 화이트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에 있던 최원준이 홈을 밟았다. 한화도 1회 1, 3루 기회가 있었으나 노시환의 삼진에 이어 문현빈의 도루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 이글스 화이트./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엄상백./한화 이글스

한화는 3회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무사 1, 2루. 힐리어드의 땅볼 타구를 아웃 처리하기 위해 1루로 향하던 화이트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낸 것. 한화는 급히 강재민이 올라왔다. 다행히 실점은 없었다.

KT는 5회 추가점을 냈다. 1사 이후에 엄상백을 상대로 장성우와 김상수가 연속 2루타를 가져오며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달아나는 점수 획득 기쁨도 잠시 허경민이 엄상백의 146km 직구에 안면을 강타해 교체됐다. 다행히 스스로 걸어나갔다.

한화는 점수를 가져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5회말 2사 1, 2루에서는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도 하주석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2사 1루를 만들었지만 대타 허인서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KT 안현민이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KT의 시범경기에서 큼직한 타구를 때리고 있다. 안현민은 1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렸다./마이데일리

KT가 7회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1사 이후에 한승택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강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최원준과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안현민의 2타점 2루타, 김도빈의 폭투로 5-0이 되었다.

한화도 1사 이후에 오재원의 볼넷, 페라자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문현빈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노시환도 바뀐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KT가 장성우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가져왔다. 한화는 8회말 추겨에 시동을 걸었다. 2사 1루에서 나온 허인서의 홈런으로 끝까지 추격했다. 이도윤이 3루수 류현진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스기모토의 폭투가 나오면서 KT는 김민수를 투입했다. 그렇지만 오재원의 볼넷에 이어 페라자의 2타점 2루타로 4-6이 되었다.

한화 이글스 허인서./한화 이글스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힐리어드가 7회초 2사 2루에 투런포를 친 후 그라운드를 뛰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러나 힐리어드가 무사 1, 2루에서 추격 의지를 꺾는 2타점 3루타를 쳤다. 이어 장성우의 희생 플라이로 9-4로 달아났다. KT는 9회 주권이 올라왔다. 실점 없이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KT 선발 보쉴리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KBO 데뷔승을 챙겼다. 한승혁(1이닝)-전용주(⅔이닝)가 무실점으로 막았다. 스기모토가 1이닝 2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흔들렸지만 승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엄상백의 직구에 안면을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지만 김현수 2안타 1득점, 안현민 2안타 2타점, 장성우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 이강민 2안타 등 맹타를 휘둘렀다. 팀 12안타를 기록했다.

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페라자가 10-9로 승리한 뒤 미소짓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 선발 화이트는 2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불의의 부상과 함께 패배를 떠안았다. 강재민(⅔이닝)-조동욱(1이닝)이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엄상백이 헤드샷 퇴장과 함께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흔들렸다. 7회 올라온 김도빈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3실점, 8회 원종혁 1이닝 2피안타 1실점, 9회 박준영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오재원이 2안타, 페라자가 1안타 2타점, 허인서가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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