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가 태국에 ‘노브랜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동남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태국 유통기업 센트럴그룹 산하 센트럴 푸드 리테일과 협력해 방콕 ‘센트럴 방나’에 노브랜드 1호점을 개점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체가 태국에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은 약 160조원 규모의 유통시장을 갖춘 데다 오프라인 소비 비중이 높아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센트럴그룹은 백화점·쇼핑몰·식품·호텔·부동산을 아우르는 현지 최대 유통기업이며, 센트럴 푸드 리테일은 전국 약 800개 매장을 운영하는 핵심 계열사다.
매장은 77평 규모로 방콕 외곽 신흥 주거지 방나에 들어선다.
1호점은 총 2300여개 상품을 취급하며, 이 중 1500여개가 한국 상품이다. 이중 노브랜드 상품은 약 400개로, 해외 매장 가운데 한국 상품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류 수요를 적극 겨냥했다.
이마트는 이번 출점을 동남아 확장의 거점으로 삼는다. 라오스에서는 2024년 12월 첫 매장 개점 이후 현재 4호점까지 늘렸으며, 향후 태국과 라오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태국 노브랜드 1호점은 단순한 매장 출점을 넘어 K-유통의 우수성을 동남아 전역에 알리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