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넷마블이 3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2종의 게임을 연이어 글로벌 서비스하며 1분기 매출을 확보했다. 모바일과 PC 등 여러 플랫폼에서 두루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넷마블은 2분기 ‘몬길: 스타다이브’와 ‘솔 인챈드’ 등의 신작으로 흥행 기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 ‘칠대죄 오리진’, 프랑스 이탈리아 스팀 매출 3위
30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국내 구글플레이에서 롤플레잉 게임 매출 4위다. 해당 게임은 이달 초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1개월 가까이 매출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다수의 모바일 방치형 게임 간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 이용자들이 지속해서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칠대죄 오리진’은 지난 17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특히 유럽 지역에서 매출 성과를 냈다. 국가별 스팀 매출 순위를 보면 프랑스 3위, 이탈리아 3위다. ‘칠대죄 오리진’은 일본 애니메이션 ‘칠대죄’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에 게임이 잘 알려진 일본에서도 스팀 매출 5위를 이뤘다.
동남아 지역에서도 넷마블 게임이 인기를 얻는다. ‘칠대죄 오리진’은 태국 스팀 매출 5위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북미(39%) 대비 유럽(12%), 동남아(12%), 일본(7%) 등의 비중이 낮은데, 이들 지역의 매출을 확보했다.
◇ 2분기, 아시아·북미·유럽 공략
넷마블은 2분기 ‘몬길’로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북미, 유럽을 겨냥한다. 넷마블은 지난해 일본 도쿄게임쇼, 미국 서머게임페스트, 브라질 게임쇼, 독일 게임스컴 등 주요 게임쇼에 ‘몬길’을 출품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났다. ‘몬길’은 게임쇼 참가로 여러 국가들에서 인지도를 쌓은 만큼 정식 서비스도 기대를 받는다.
‘몬길’은 오는 4월 15일로 정식 출시 일정까지 확정됐다. 해당 게임은 국내에서도 게임 축제 지스타에 전시되며 게임 콘텐츠가 알려졌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플레이해본 ‘몬길’은 3명의 캐릭터를 실시간 교체하는 태그 플레이 전투가 매력적이었다.
‘몬길’ 이후에는 ‘솔: 인챈트’가 국내에 빠르게 서비스된다. ‘솔’은 오는 4월 24일 예정된 신작으로,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한다. ‘솔’은 ‘몬길’처럼 게임 콘텐츠가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넷마블은 BM(비즈니스 모델) 등 게임 내 시스템 공개를 준비하는 중이다. 오는 4월 3일 라이브 방송에서 ‘솔’의 BM이 공개될 예정이다.
2분기는 신작 이외에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아시아 지역 공략에도 힘을 준다. 넷마블은 지난해 서구권 지역에 선출시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상반기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한다. 주요 BM은 패스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킹스로드’를 서구권 지역에서 서비스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존 일정 확률로 장비를 획득하는 시스템을 없애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장비를 얻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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