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니코 슐로터벡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슐로터벡과 모든 재계약 합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슐로터벡은 독일 국적의 수비수로,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과감한 전진 수비가 강점으로 평가되며, 태클과 경합 상황에서 피지컬을 활용한 대인 방어 능력도 뛰어나다.
2017년 프라이부르크 유스팀에서 성장한 슐로터벡은 2019-20시즌 1군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우니온 베를린 임대를 경험했고, 2021-22시즌 복귀 후 38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2-23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에는 48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역시 30경기 4골 1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활약이 이어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집중됐다. 뮌헨은 계약 기간이 2027년 6월까지인 슐로터벡을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슐로터벡은 장기간 협상 끝에 도르트문트와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플라텐버그는 "슐로터벡은 2031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팀 내 최고 연봉자 대우를 받는다. 또한 2027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남은 건 슐로터벡의 최종 승인 뿐"이라며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영입 경쟁에서 빠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김민재에게도 긍정적인 요소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와 경쟁 속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이 슐로터벡 영입에 성공할 경우 수비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슐로터벡이 잔류를 선택하면서 변수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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