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라리가 빅클럽으로 향할 수 있는 특별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지난해 여름 로메로는 토트넘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 조항에 서명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리가의 두 거인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2021년 토트넘 합류 이후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 소속으로 123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주장단에도 포함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에는 손흥민(LA FC) 이탈 이후 주장 완장을 이어받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흐름은 불안정하다.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세 차례 징계를 받았고,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공개 발언으로 갈등설까지 불거졌다. 토트넘이 17위까지 추락하며 리빌딩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로메로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아웃 조항이 공개됐다. '마르카'는 "로메로는 재계약에 아틀레티코를 위한 특별 조항을 포함시켰으며 그 금액은 6000만 유로(약 1040억원)로 설정됐다. 여전히 높은 금액이지만 아틀레티코가 우선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려는 로메로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라리가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그는 두 거대 클럽에도 적용되도록 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도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해 여름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는 가운데 유럽 빅클럽들이 이미 접촉을 시작했다. 로메로 역시 이적에 열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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