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현대 축구에서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탈압박 능력과 안정적인 볼 배급, 넓은 수비 커버 범위까지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다.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로드리는 전성기를 맞았다. 2022-23시즌 맨시티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트레블 달성을 이끌었고, 이어진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경험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다. UEFA 유로 2024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고, 같은 해 발롱도르까지 품에 안았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중원 리더를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모레토는 "레알 마드리드는 리더십과 경험, 승리 정신까지 갖추고 중원을 이끌 수 있는 유형의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전되지 않았지만, 맨시티도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선수가 이적을 원할 경우 이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 역시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 않았다. 로드리는 "세계 최고의 구단을 거절할 수는 없다. 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걸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맨시티는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자원 물색에 착수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엘리엇 앤더슨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후속 시나리오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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