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기세가..." '40점 헌납에 1차전 패배' 적장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0%' 확률에 도전해야 하는 현대건설 [MD수원]

마이데일리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수원 최병진 기자]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패인을 꼽았다.

현대건설은 2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1-25, 25-21, 23-25, 16-25)로 패했다.

GS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 봉쇄에 실패했다. 실바는 이날 홀로 40점을 성공시키며 GS의 공격을 이끌었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19점을 기록했으나 성공률이 32%로 다소 낮았다. 자스티스 아우치(등록명 자스티스)와 이예림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결정력 싸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리시브도 흔들렸다. GS의 강한 서브에 고전하면서 서브 득점에서 3-8로 끌려갔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실바 쪽에서 득점이 많이 나왔다. 반면 우리는 카리나 양효진 쪽에서 부진했다. 생각보다 상대 서브에 리시브 성공률이 떨어졌다.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 3세트에 우리 흐름이 왔는데 중반 넘어서면서 밀고 가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브도 범실도 많이 나왔다. 원하는 쪽으로 공략을 하지 못했다. 리그 때의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았다. 양효진이 몇 차례 공격을 했는데 상대 수비가 좋았다. 카리 역시 잘 때린 볼들이 살아 올라왔다”라며 GS의 수비에 대해서도 말했다”고 했다.

현대건설/KOVO

경기 후 코트에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눈 부분에 대해서는 “실바 기세가 강한데 2차전과 3차전도 있으니 다 같이 힘내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역대 PO 1차전을 잡아낸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확률은 100%였다. 첫 경기를 내준 현대건설은 0%의 확률에 도전해야 한다. 그는 “이전에 2위랑 3위를 했을 때 PO에서 탈락을 했다. 이번만큼은 (양)효진이를 위해서라도 의미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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