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 회장 3년 연임 확정…“찬성률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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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그래픽=정수미 기자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대폭 확대하면서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BNK금융그룹은 2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빈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이 출석 주식수 대비 91.9%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연장됐다.

빈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낸 뒤 2023년 BNK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BNK금융은 빈 회장이 부산은행장 시절 지방은행 최초로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지주 회장 취임 이후에는 자산건전성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로 그룹 체질을 안정화했다고 평가했다.

2기 체제에서는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특화산업 지원 등 지역금융 역할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구조 개편도 병행됐다. BNK금융은 사외이사 7명 가운데 4명을 주주 추천 인물로 선임하며 주주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이사회는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되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도 사외이사만으로 운영된다. 이사회 중심의 견제 기능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주당 735원의 현금배당도 의결됐다. 분기배당 360원과 결산배당 375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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