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가톨릭대·야티리바이오와 'MRD 정밀진단' 고도화 협력…AI 멀티오믹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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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가톨릭대학교, 야티리바이오(YatiriBio)와 미세잔존질환(MRD) 정밀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차세대 MRD 정밀진단 분야 공동 연구 및 연구과제 발굴 △AI 기반 멀티오믹스 데이터 통합 분석 기술 개발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연구 및 글로벌 협력 등을 추진한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 역량에 단백체 등 다층 데이터 해석을 결합함으로써, MRD의 민감도와 예측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정밀 진단 체계 구축에 나선다.

MRD는 치료 이후에도 체내에 극미량으로 남아 있는 암세포를 말하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비롯한 혈액암의 주요 재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기존 MRD 진단 방식은 단일 유전체 기반의 분석으로 정밀도 한계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유전체와 단백체 등 다양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오믹스(Multi-Omics) 접근이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혈액암 진단·치료 및 정밀의료 연구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축적해 왔다. 

야티리바이오는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의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및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전문 기업으로 다수의 AML 환자 유래 샘플과 5500개 이상의 약물 반응 데이터를 탑재한 AI 기반 종양 예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과 바이오인포매틱스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MRD 추적 및 약물 반응 예측 분석을 주도하고, 세 기관 간 데이터 분석·해석·통합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전체와 단백체를 아우르는 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혈액암 치료 모니터링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근숙 엔젠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총괄(CTO)은 "실제로 전 세계에서 MRD 진단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연구를 통해 임상 데이터와 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MRD 진단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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