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약물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의 절도 행각도 공개됐다.
26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약물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기이한 살인 행각을 둘러싼 의문에 대해 파헤쳐본다.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로 남성들을 잇달아 살해한 ‘약물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올해 스무 살인 김소영. 그녀는 왜 이런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걸까?
지난 2월 김소영은 함께 모텔을 찾은 피해자 정 씨(가명)에게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를 건네 살해한 뒤 혼자 모텔을 빠져나왔다. 정 씨(가명)는 다음날 모텔 관계자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는데...김소영과 피해자가 나눴던 메시지 내용과 피해자의 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통해 사건 당일 두 사람의 행적을 쫓아가 본다.
그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한 그녀의 앞선 범행들. 이보다 앞선 지난 1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남성을 살해하는가 하면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간 만난 또 다른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녀가 구속된 이후에도 추가 피해자는 계속 드러나 확인된 피해 남성 만 총 6명에 이른다.
하지만 김소영은 범행에 약물을 사용한 건 인정하면서도 남성들과 의견 충돌이 생겨 잠을 자게 하려고 했을 뿐,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수사 결과 사전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어떻게 돼?’ 등 약물의 위험성을 AI를 통해 미리 알아본 것으로 드러났는데.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그녀의 말은 사실일까?

한편 김소영은 사이코패스(PCL-R)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실제로 김소영은 남성을 살해한 뒤 피해자의 카드로 결제한 배달 음식을 챙기거나, 자신의 알리바이를 위해 피해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그녀가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다.
김소영에 대한 취재를 이어오던 중,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은 공통으로 그녀의 상습적인 절도 행위를 언급했는데 평소 질투심이 많았다는 김소영은 지갑과 무선 이어폰을 훔치기도 했다고 한다. 절도가 발각되면 이어폰을 변기에 갈아서 버렸다는 황당한 이유를 대며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 자신이 만났던 남성의 지갑에 손을 댔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검찰은 김소영이 자신의 소비 욕구와 경제적 만족을 위해 남성들을 이용하고, 더 이상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약물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는데. 과연 그녀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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