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대부분이 글로벌 톱티어 기업에서 발생…상장일 이후 오버행 전량 해소"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6일 엔비알모션(0004V0)에 대해 로봇·전기차(EV)·우주 핵심부품 국산화 선두주자로, 상장 후 수급에 의해 할인된 주가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어링은 일본이 과점한 로봇·EV·우주 핵심부품이지만, 동사는 일본 최상위 기업과 동등한 기술력을 통해 일본향 공급을 개시했다"며 "대부분의 매출이 글로벌 톱티어(Top Tier)로부터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엔비알모션은 국내 완성차 H·K사의 휠베어링 부품 국산 전환에 따라 5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했으며, 이미 2025년 100억원 규모의 초도 수주를 달성했다.
미국 전기차 T사의 자율주행 택시 및 전기트럭향 부품 수주도 올해 계획돼 있으며, 이와 관련해 15% 내외의 초도물량을 기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EV·반도체 공정 필수소재인 세라믹볼 역시 다수 EV 기업에 수주가 진행 중이다.
최 연구원은 "기존 일본 과점 제품이었던 세라믹볼은 오는 2026년 3분기 소재 내재화 완료 시 일본 대비 원가를 40% 절감할 수 있어 급격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로봇 및 항공·우주·방산용 신제품 개발이 예정돼있어 향후 현재 10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 대비 2~3배의 생산능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기술 개발과 초도 납품까지 완료하고 캐파가 부족해 대기 중인 수주건들이 다수인 만큼 수요가 보장된 생산능력 증설은 호재"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레버리지 가속화가 기대되며 7~8년 장기공급 위주 수주로 수년간 증설과 함께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매출비율(PSR) 밸류에이션은 국내외 동종업계 대비 3분의 1 수준"이라며 "상장일 이후 오버행은 전량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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