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희원, 불륜 인정 3개월 만 '고속복귀'…"뻔뻔"VS"응원" [MD이슈]

마이데일리
/ 정희원 SNS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저속노화' 열풍을 이끈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사생활 논란 이후 약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23일 정희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간헐적 단식, 왜 누구에겐 독이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이는 지난 1월 불륜 의혹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영상에서 정희원은 사생활 논란에 대한 별도의 언급없이, '간헐적 단식'의 원리와 효과 등 정보 전달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명란에도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걱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다"며 공백기만 언급했을 뿐이다.

/ 정희원 유튜브

앞서 정희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연구소 소속 연구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공갈미수,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A씨 역시 정희원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정희원은 지난 1월 사과 영상을 업로드하며 "업무 관계에서 지켜야 할 선을 지키지 못했고, 관계에 명확한 경계를 긋지 못했다"며 "부적절하다는 것을 인식하고도 즉시 멈추지 못했다. 그 판단 미숙과 나약함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을 거다. 그로 인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했던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고개를 들 수 없다. 가족들에게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불륜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고 고개숙였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공갈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정희원은 일부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고,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희원의 복귀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도덕적 잣대가 엄격한 국내 정서상 3개월이라는 자숙 기간은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자숙기간 3개월은 너무 짧지 않나", "복귀가 너무 이른데", "자숙의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 "보통 멘탈이 아니네", "뻔뻔하다", "노화는 저속으로, 복귀는 고속으로"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복귀를 기다렸다", "사생활은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 "의학적 정보의 질은 변함없으니 응원하겠다" 등 정희원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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