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제 크루즈 운항 준비 본격화…대산항 '크루즈 거점항' 도약 박차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 운항 준비에 속도를 내며 대산항의 크루즈 거점항 도약에 나섰다.


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서산 모항·기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및 유치 TF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 크루즈 운항 준비 상황과 기항 크루즈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제 크루즈선 운항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충청권 최초 기항 크루즈 유치와 함께 3년 연속 대산항에서 출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6월13일부터 19일까지 6박 일 일정으로 대산항에서 출항하는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의 운항 준비 상황이 중점 점검됐다. 참석자들은 탑승객 수속 절차와 이동 동선,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안전요원 배치, 삼길포 주차장 정비 등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크루즈는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경유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특히 오키나와에서는 1박을 머무르는 '오버나잇' 프로그램이 포함돼 승객들이 낮의 바다 풍경과 함께 야간 도시 경관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기륭항에서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 관람과 현지 야시장 투어 등 다양한 선택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기항 크루즈 유치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영국 럭셔리 크루즈선사인 노블 칼레도니아로부터 2028년 5월 대산항 2회 기항 요청을 받은 사실을 공유하며 서산이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발 기항 크루즈 유치 진행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하반기 외국 크루즈 관광객 입국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수속 인력과 장비 등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신필승 부시장은 "3년 연속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청권 최초 기항 크루즈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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