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이 제대군인 채용 연계 확대를 위해 기업들과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25일 서울지방보훈청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채용 선호 기업들과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인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제약, 금호익스프레스, 금강티에스, 드포유, 미래에듀컴퍼니, 삼정맨파워, 신기사, 오렌지시스, 진성엘리베이터 등 9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민간 일자리 연계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보훈청과 참여 기업들은 기업 수요에 맞는 제대군인 인재 추천, 구인 조건에 부합하는 채용 정보와 이력서 제공, 직업교육훈련 실시, 채용 연계를 위한 간담회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대군인 취업 지원은 국가보훈부의 올해 주요 과제이기도 하다. 국가보훈부는 '2025년도 성과관리 시행계획'에서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과 전직지원 서비스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계획에는 직업상담사 역량 강화, 실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AI 전직지원시스템 고도화, 맞춤형 교육 지원, 취업상담·멘토링 서비스, 취업박람회 개최,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활성화 등이 담겼다.
국가보훈부는 같은 계획에서 최근 5년간 제대군인 고용률이 2023년 62.8%로 일반인 고용률 69.1%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제대군인 취업지원과 생활안정 지원이 필요한 배경이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제대군인 채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과 고용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서울지방보훈청은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를 상시 연계하고, 향후 구인·구직 행사 참여 등 후속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사회에서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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