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확대, 보이는 ARS 공급 나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정부가 올해 소상공인 점포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서면서 매장 운영 소프트웨어와 주문·예약 연계 솔루션 보급도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6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에 들어갔다. 구입형·렌탈형과 함께 소프트웨어(S/W)형 지원도 진행 중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콜게이트(CallGate, 대표 이강민)는 스페컴과 제휴를 맺고 이번 사업의 소프트웨어 부문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보이는 ARS 서비스 '콜링크(Call Link)'를 공급한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스페컴은 영업과 현장 운영을 맡고, 콜게이트는 매장 대표번호 기반의 보이는 AR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매장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고를 보면 소프트웨어형은 경영지원 소프트웨어 구독료를 연 350만원 한도, 최대 2년까지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구입형과 렌탈형은 전자칠판, 사이니지, 로봇 등 유형별로 지원 한도와 보조율이 다르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현장의 디지털 수요가 커지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중기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4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 비율은 27.2%로 전년보다 9.2%포인트 상승했다. 활용 유형은 온라인 판로가 4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장관리 34.4%,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19.6%, 스마트 주문·결제 15.2% 순으로 나타났다.

콜링크는 고객이 매장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예약 문의 △주문 안내 △위치 확인 △상담원 연결 등의 메뉴를 띄우는 방식의 보이는 ARS 서비스다. 회사 측은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기존 번호에 착신 설정만 하면 도입할 수 있고, 응대가 어려운 시간대에는 예약 페이지 등으로 연결해 고객 이탈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 흐름상으로도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은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구조화되는 모습이다. 중기부는 과거부터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온라인 진출, 스마트 자금 등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역시 디지털 전환 관련 지원사업을 연계해 왔다. 이번 모집도 그 연장선상에서 현장형 솔루션 보급을 넓히는 단계로 풀이된다.

안한열 콜게이트 부사장은 "콜링크는 별도 구축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도입 가능한 보이는 ARS 서비스"라며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부담을 낮추고 디지털 전환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스마트상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확대, 보이는 ARS 공급 나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