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여자축구연맹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와 함께 여자 대학부 선수들의 경기 경험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KUSF 대학축구(여) U-리그’를 신설하고 오는 27일 개막한다.
‘2026 KUSF 대학축구(여) U-리그’는 3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총 7개 대학이 참가한다. 경기는 각 대학 캠퍼스 내 경기장 및 인근 제3구장에서 열린다.
U-리그는 기존 연맹이 주관하는 연맹전 중심의 단발성 경기 구조를 넘어 대학 선수들이 정기적인 리그 시스템 속에서 지속적으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USF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연맹은 선수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경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막 경기는 3월 27일 15시 위덕대운동장에서 경북위덕대와 강원도립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 모두 국가대표 및 WK리그 선수를 다수 배출한 전통 있는 대학팀으로 리그의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개막전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최광지 부회장을 포함하여 대한축구협회 김현태 대회위원장, 손형훈 경주축구협회장 등 주요 내빈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대학 무대는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이번 U-리그 출범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경기 경험을 쌓고 한국 여자축구의 경쟁력이 함께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리그는 여자 대학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향후 연맹의 유소녀부터 대학, 성인 무대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체계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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