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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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24일 채택했다. 전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지 하루 만이다.

재경위는 이날 오후 국회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기획예산처 출범 이후 이어져 온 장관 공석 상태도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르면 25일 정부는 박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을 둘러싼 검증이 이어졌다. 여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국가부채 관리, 재정 운용 방향 등 정책 현안에 질의를 집중했다. 야당은 병역과 전과 기록, 과거 발언 등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폈다. 다만 청문회 과정에서 결정적 결격 사유가 부각되지는 않으면서 보고서 채택까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원내대표 등을 지낸 여권 핵심 중진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예산과 재정 분야 의정 경험이 풍부한 정책통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월2일 박 후보자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 앞서 초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됐던 이혜훈 전 의원이 도덕성 논란 끝에 낙마한 이후 36일 만의 후속 인선이었다.

박 후보자 임명이 마무리되면 기획예산처는 출범 석 달 만에 정식 수장을 맞게 된다. 향후 추경 편성과 재정 기조 정립, 정부 조직 안착이 박 후보자 앞에 놓인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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