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홈 경기 '해프닝' 발생...'벤치 옆 장내 방송→스태프 라커룸 출입' 전남 측에 사과, "보완할 부분 잘 준비하겠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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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와 전남 드래곤즈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경기. 전남 코칭스태프와 파주 장내 아나운서가 충돌했다./파주스타디움=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주 프런티어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발생한 장내 운영 및 라커룸 관리 논란과 관련해 프로축구연맹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파주는 지난 2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파주는 2연승을 기록했고, 전남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중 장내 운영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원정팀 벤치와 가까운 대기심 인근에서 방송을 진행했고, 이에 전남 코칭스태프가 위치 이동을 요청하며 항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한 인플레이 상황에서 응원 유도 멘트가 이어지며 운영 방식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연맹 홈 경기 운영 매뉴얼에는 대기심석 주변 접근 인원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멘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2026년 3월 2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와 전남 드래곤즈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경기. 전남 코칭스태프와 파주 장내 아나운서가 충돌했다./파주스타디움=노찬혁 기자

하프타임에는 파주 구단 음향 관련 스태프가 원정팀 라커룸에 출입해 화장실을 사용하는 일이 발생하며 보안 관리 문제까지 불거졌다. 전남은 경기 후 해당 사안에 대해 연맹에 사실 확인과 함께 경기 운영 및 보안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연맹은 세 가지 쟁점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장내 아나운서 위치 문제는 경기 당일 감독관이 인지해 본부석 이동을 요청했고, 파주 구단 역시 향후 홈 경기부터 본부석 운영을 검토 중이다.

인플레이 상황에서의 응원 유도 방송은 감독관 판단상 규정을 벗어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 구단은 신생 구단 특성상 응원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과정이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라커룸 출입 통제 문제에 대해서는 연맹과 파주 구단 모두 즉시 상황을 인지하고 전남 측에 사과했으며, 향후 원정팀 라커룸 출입 관리와 관련한 내부 교육 및 운영 강화를 약속했다.

파주 프런티어./프로축구연맹

전남은 연맹의 답변을 전달받은 뒤 추가적인 문제 제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파주 구단 관계자는 “선수 지원 팀장을 통해 전남 측에 상황을 설명했다. 추후에는 보완할 부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는 홈 경기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2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 당시 제기된 라커룸 내 감독실 부재 문제를 빠르게 보완하며 다음 홈 경기에서 개선된 운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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