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실책-실책-실책' WBC 국대 유격수 왜 이럴까, 4kg 강제 감량에 감독도 "얼마나 마음고생했으면" 걱정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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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김주원./NC 다이노스NC다이노스 이호준 감독./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홀쭉해졌더라고요."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걱정이 많다.

NC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가진다. NC는 전날 한화에 4-11로 완패했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서호철(2루수)-고준휘(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테일러. 전날 장염 증세로 결장한 박민우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경기 전 이호준 감독은 "한화 선발 화이트의 공을 보고 싶다고 해서 출전을 자청했다"라고 운을 뗐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NC 선발 김태경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전날 선발 등판한 김태경의 투구 내용은 어떻게 봤을까. 최재훈에게 스리런홈런, 만루홈런을 맞는 등 2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호준 감독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구종 선택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점수를 많이 주기는 했지만, 엉망은 아니었다. 운이 안 좋았고, 구종 선택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좋게 봤다"라며 "힘도 있었다. 다음 후보도 볼 것이다. (김)형준이가 앉았으면 볼 배합이 달랐을 것이다. (안)중열이도 오랜만에 나갔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라고 격려했다.

전날 유격수 김주원이 실책을 범했다.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3개의 실책을 범했다. 실책도 실책이지만 3경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도 0.100(10타수 1안타)에 머물고 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온 이후 아직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이호준 감독은 "살이 많이 빠졌더라. 어제도 중간에 뺀 이유가 옆에서 코치들이 'WBC 갔다 온 후에 본인 몸무게보다 많이 빠져있다'라고 하더라. 옆에서 봤더니 정말 놀랐다. 홀쭉해졌더라. 4kg 정도 빠졌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144경기 뛰는데도 자기 몸무게를 유지했다. 마음고생을 했는지"라고 안타까워했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체코 경기. 김주원이 5회말 2사 2루 자신의 친 파울 타구에 맞아 괴로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NC 김주원이 8회초 1사 만루에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에 득점을 올렸다./마이데일리

이어 "본인이 빼려는 게 아니고, 저렇게 빠진 경우는 힘들다. 오늘도 화이트와 한두 번 붙고, 빼려고 한다. 회복을 해야 될 것 같다"라며 "사실 저렇게 실책을 많이 하는 선수가 아니다. 중요할 때 잘해줄 거니까 걱정을 하지 않는데, 살 빠졌다는 게 걱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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