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스타필드 청라' 현장 점검…안전·품질 강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정 회장의 올해 네 번째 현장 경영으로, 최근 미국에서 리플렉션 AI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곧바로 국내 사업 현장을 챙긴 행보다. 국내외를 오가는 '현장 중심 경영' 기조를 재확인한 셈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3000석 규모 멀티스타디움에 호텔·인피니티풀·쇼핑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약 15만평 규모로 기존 스타필드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우리의 미래를 대표할 또 하나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짓는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공사 과정 전반의 철저한 관리도 주문했다.

현장은 완공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40% 수준으로, 상반기 중 멀티스타디움의 상징인 지붕 공사가 진행되면 외형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준공은 2027년 말, 개장은 2028년 초가 목표다. 완공 이후 SSG랜더스는 해당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시설의 핵심은 '경험의 결합'이다. 경기장 내부에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을 통해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쇼핑몰과도 직접 연결돼 하나의 공간 안에서 스포츠·레저·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돔구장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복합 공간이라는 평가다.

정 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관람 동선과 시설 구성, 좌석 및 잔디 시제품까지 직접 확인하며 고객 경험 측면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쇼핑몰과 스타디움 간 연결 구간에서는 이용 편의성과 체류 경험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필드는 복합쇼핑몰의 기준을 바꿔왔고, 이제는 'K-레저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의 확장이 곧 신세계의 확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나 대형 공연을 언제든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되면 한국을 찾는 이유가 되는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현장을 떠나며 "공사 과정에서도 모범이 돼야 한다"며 "작은 빈틈도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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