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재단 이사장' 류현진, 왜 류현진배 개최를 생각했나…중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다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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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호주 경기. 한국이 7-2로 호주에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이정후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이자 류현진재단 이사장 류현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대전 한밭야구장과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전 경기 토너먼트 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25일 개회식이 진행되는데 재단 이사인 정민철, 황재균, 장민재, 김진영도 참석한다. 손아섭,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 한화 선수들도 자리를 빛낸다.

류현진재단 관계자는 "현역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이름을 건 대회라는 점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망주들이 조기에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중학 야구의 경쟁력과 위상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시즌 준비에 한창인데, 왜 중학야구대회 개최를 생각했을까. 23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이 끝나고 류현진은 "선수들이 사고 없이 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 보통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회만 생각한다. 중학야구대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중학야구대회를 선택했다. 그리고 대전에서 할 수 있어서 색다른 기분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류현진은 장학금 전달은 물론이고 자선골프대회 등을 개최해 유소년 스포츠 인재를 후원하고 치료가 절실한 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아무래도 미국이나, 일본을 보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 나 말고도 재단 직원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할 뿐이다"라며 "그리고 어린 나이에 야구를 하고 싶은데, 어려운 상황이라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중에 프로에 지명이 됐을 때 뜻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오타니 같은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웃었다.

한편 류현진은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를 통해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이날 류현진은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마운드를 내려간 후에 불펜에 가서 더 던졌다. 다음 등판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며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 날씨도 좋아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잠을 최대한 많이 자면서 회복에 집중했고, 시즌을 준비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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