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인성 논란으로 한국을 떠났던 이휘재가 4년 만에 방송 복귀에 나섰다. 사유리, 윤형빈 동료들의 공개 응원에도,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최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 방송 말미에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휘재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이휘재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휘재의 짧은 등장에도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이휘재의 복귀를 감동 서사로 연출한 것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굳이 이휘재여야 하나", "사람 안 바뀐다", "채널 돌릴 거다", "방송에서 보기 싫다" 등 냉소적인 반응과 함께 KBS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휘재 출연을 반대하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데는 과거 방송에서 드러났던 그의 '비호감 이미지'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2006년 KBS2 '상상플러스'에서 정형돈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는가 하면,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성동일에게 무례한 발언을 해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이외에도 '세바퀴' 출연자들의 폭로,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의 층간소음 논란, 장난감 먹튀 논란 등이 터지며 비호감 연예인으로 낙인됐다.
그럼에도 이휘재의 복귀를 응원하는 동료들도 있다. 사유리는 "직접 만나보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오빠의 인성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윤형빈은 "적어도 제가 봤던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이휘재가 앞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휘재가 복귀와 관련해 어떤 말을 할지, 대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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