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지상 차량과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해 공항이 무기한 폐쇄됐다.
BBC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밤늦게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하던 에어캐나다(재즈 항공 운항) CRJ 900 여객기가 다른 사고 현장으로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방차에 타고 있던 인원 중 2명이 사망했다. 또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여객기 탑승객 등 여러 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무원 4명을 포함해 총 76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충돌 직후 기수가 위로 향한 채 멈춰 섰으며 기체 일부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경찰 통제선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조사팀이 현장에 투입되어 파편과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직후 라과디아 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켰으며, “운항 중단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은 무기한 폐쇄된 상태로,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의 대규모 결항과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사 당국은 여객기가 착륙 후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소방차와 충돌하게 된 구체적인 경위와 관제 시스템상의 오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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