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부산시가 자활사업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고 생산·소비·재투자가 연결되는 ‘부산형 자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23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자활 두배로 성장 선언식’을 열고 자활사업 확대 방안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자활 참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선언의 핵심은 자활 정책 브랜드 ‘올리브(ALL-LIVE)’를 중심으로 한 사업 확장이다. 시는 올해 올리브마켓을 109곳으로 확대하고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포인트를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두 배 상향한다. 자활 참여자의 소비를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며 매출 확대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또 자활사업을 돌봄·생활서비스 영역으로 넓힌다. 병원동행 서비스에 이어 주거환경 개선 분야까지 자활센터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해 지역 밀착형 일자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활 참여자를 단순 수혜자가 아닌 생산자·소비자·후원자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리브카드와 가맹점 현판 전달, 후원금 전달식, 공동 선서 등 상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양진흥공사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1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시청 1층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올리브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18개 자활사업단이 참여해 자활 생산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리브는 복지를 넘어 생산·소비·재투자가 이어지는 자활 모델”이라며 “자활을 자립과 순환의 구조로 전환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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