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진짜 강등 위기 찾아오는데 토트넘 출신 GK 한숨…"솔직히 너무 걱정된다"

마이데일리
미키 판 더 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걱정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토트넘은 7승 9무 14패 승점 30점으로 16위, 노팅엄은 7승 8무 15패 승점 29점으로 17위다.

만약, 토트넘이 패배하고 같은 시각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에서 웨스트햄이 승리하면 토트넘은 18위로 추락한다. PL은 18위부터 20위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당한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 하지만 전 토트넘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리델은 21일 "리그 다음 경기인 노팅엄과의 홈 경기가 걱정된다"며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보여준 투지는 정말 보기 좋았다. 하지만 화려한 대진이 그들에게는, 특히 원정에서 아마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곳에 영입된 선수들은 큰 경기를 뛰고 싶어 했다. 유럽 대항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축구를 원했다. 안필드에 가는 것은 아마도 의욕을 끌어올리기가 더 쉬웠을 것"이라며 "하지만 적어도 투지를 보여줬고, 패배 대신 승점을 챙겼다. 기반을 다질 무언가를 얻은 셈이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델은 UCL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것과 잔류 싸움을 할 때의 정신력은 완전히 다르다고 봤다.

그는 "하지만 만약 노팅엄에 패한다면, 이 팀에는 정신적인 고통이 될 것이다. 리그 우승이나 UCL 순위 경쟁을 할 때와 강등권 싸움을 할 때 필요한 정신적 자질은 완전히 다르다"며 "긴장된 상태로 경기에 임하는 것, 그리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바로 위 순위 팀을 상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마음가짐이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은 강등권 싸움에 익숙하지 않고, 그것을 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팀이 자유롭고 공격 중심의 축구를 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며 "경기 시작 때는 팬들이 응원해 주겠지만, 부정적인 상황이 두세 번 발생하면 곧바로 선수들을 압박할 것이다. 선수들은 그것을 버텨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일찍 득점하고 긍정적인 상황이 발생한다면 좋겠지만, 강등될 수도 있다.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여전히 스쿼드는 잔류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안필드에서의 승점 획득은 정말 고무적이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지면 진짜 강등 위기 찾아오는데 토트넘 출신 GK 한숨…"솔직히 너무 걱정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